2024년 2월 7일 수요일

하나님이 우리를 지키시니 우리도 자신을 지킨다

유다서 1장 17~25절

본문

사도들의 가르침을 기억하라

17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들이 미리 한 말을 기억하라 18 그들이 너희에게 말하기를 마지막 때에 자기의 경건하지 않은 정욕대로 행하며 조롱하는 자들이 있으리라 하였나니 19 이 사람들은 분열을 일으키는 자며 육에 속한 자며 성령이 없는 자니라

자신을 지키며 서로 긍휼히 여기라

20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너희의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신을 세우며 성령으로 기도하며 21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신을 지키며 영생에 이르도록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리라 22 어떤 의심하는 자들을 긍휼히 여기라 23 또 어떤 자를 불에서 끌어내어 구원하라 또 어떤 자를 그 육체로 더럽힌 옷까지도 미워하되 두려움으로 긍휼히 여기라

하나님이 지키신다

24 능히 너희를 보호하사 거침이 없게 하시고 너희로 그 영광 앞에 흠이 없이 기쁨으로 서게 하실 이 25 곧 우리 구주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과 위엄과 권력과 권세가 영원 전부터 이제와 영원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도움

17~19절: 일찍이 사도들은 마지막 때에 거짓 교사들이 일어나 활동할 것을 예고했다. 그들은 부패한 삶으로 성령이 아닌 더러운 영을 따라 행하는 자들이다. 교회는 이러한 사도들의 가르침을 기억하며 거짓 교사들을 분별해야 한다.

20~23절: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사랑으로 성도들을 지키시므로 성도들 또한 그 안에서 자신을 지켜야 한다. 동시에 거짓 교사들의 가르침에 유혹을 받아 흔들리는 이들을 긍휼히 여기는 한편, 죄를 경계하며 그들을 죄에서 돌이키도록 해야 한다.

24~25절: 성도들을 보호하고 지키셔서 그 영광 앞에 온전한 모습으로 서게 하실 분은 하나님이시다. 하나님께는 그렇게 하실 수 있는 영광과 능력과 권세가 있으시며, 성도는 예수님을 통해 그러한 하나님 앞에 온전한 모습으로 설 수 있다.

묵상

성경은 여러 곳에서 마지막 때에 거짓 교사들이 잘못된 가르침으로 성도들을 유혹할 것이기 때문에 항상 분별하고 깨어 있을 것을 촉구합니다. 예수님께서도 열매로 그들을 안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마7:15~20). 그러므로 성도들은 마지막 때에 거짓 교사들의 잘못된 가르침을 분별하 며 자신의 믿음을 지켜야 합니다. 이것은 성령 안에서 기도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거룩한 삶의 열매를 맺는 것으로 가능합니다. 이를 위해 예수님께서 이미 일하셨고, 지금도 일하시며, 앞으로도 일하실 것입니다. 이렇듯 예수님께서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으로 우리를 지키시므로 우리도 자신을 지켜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므로 우리도 서로를 긍휼히 여겨야 합니다. 이러한 일은 혼자서는 할 수 없기에 예수님께서 성도들을 교회로 부르신 것입니다. 따라서 교회는 죄에 대해 경계하면서도 잘못된 가르침에 현혹되고 빠지는 이들을 긍휼히 여기며 함께 서로를 지켜야 합니다.

질문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께서는 어떤 분이시며, 우리에게 무엇을 말씀하시나요?

레위기 11장 45절을 함께 묵상해 봅시다.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우리 교회는 오늘 말씀에 어떻게 순종 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