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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묵상(QT)

2024년 8월 13일 (화) QT / 새벽기도회(창31: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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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제일교회 작성일24-08-13 04:49 조회864회 댓글0건

본문

813() 31:43-55

1) 본문

43 라반이 야곱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딸들은 내 딸이요 자식들은 내 자식이요 양 떼는 내 양 떼요 네가 보는 것은 다 내 것이라 내가 오늘 내 딸들과 그들이 낳은 자식들에게 무엇을 하겠느냐 44 이제 오라 나와 네가 언약을 맺고 그것으로 너와 나 사이에 증거를 삼을 것이니라 45 이에 야곱이 돌을 가져다가 기둥으로 세우고 46 또 그 형제들에게 돌을 모으라 하니 그들이 돌을 가져다가 무더기를 이루매 무리가 거기 무더기 곁에서 먹고 47 라반은 그것을 여갈사하두다라 불렀고 야곱은 그것을 갈르엣이라 불렀으니 48 라반의 말에 오늘 이 무더기가 너와 나 사이에 증거가 된다 하였으므로 그 이름을 갈르엣이라 불렀으며 49 또 미스바라 하였으니 이는 그의 말에 우리가 서로 떠나 있을 때에 여호와께서 나와 너 사이를 살피시옵소서 함이라 50 만일 네가 내 딸을 박대하거나 내 딸들 외에 다른 아내들을 맞이하면 우리와 함께 할 사람은 없어도 보라 하나님이 나와 너 사이에 증인이 되시느니라 함이었더라 51 라반이 또 야곱에게 이르되 내가 나와 너 사이에 둔 이 무더기를 보라 또 이 기둥을 보라 52 이 무더기가 증거가 되고 이 기둥이 증거가 되나니 내가 이 무더기를 넘어 네게로 가서 해하지 않을 것이요 네가 이 무더기, 이 기둥을 넘어 내게로 와서 해하지 아니할 것이라 53 아브라함의 하나님, 나홀의 하나님, 그들의 조상의 하나님은 우리 사이에 판단하옵소서 하매 야곱이 그의 아버지 이삭이 경외하는 이를 가리켜 맹세하고 54 야곱이 또 산에서 제사를 드리고 형제들을 불러 떡을 먹이니 그들이 떡을 먹고 산에서 밤을 지내고 55 라반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손자들과 딸들에게 입맞추며 그들에게 축복하고 떠나 고향으로 돌아갔더라

 

2) 묵상

이제 오라 나와 네가 언약을 맺고 그것으로 너와 나 사이에 증거를 삼을 것이니라.(31:44)

아멘! 라반이 야곱과 맺은 언약은 라반의 딸들을 보호해 줄 것(50)과 상호 불가침 조약(52)을 맺은 것 입니다. 이 언약을 맺은 곳은 여갈사하두다혹은 갈르엣’ ‘미스바인데 모두 증거의 무더기’, ‘하나님의 감찰이라는 의미입니다. 모든 사람 사이의 분쟁에 대한 최종 판단자요 감찰자는 하나님이십니다.

주님! 모든 분쟁을 주발 앞에 내려놓고 오직 그분만 의지하게 하옵소서

 

* 신풍나무의 비밀(30:37)

 

야곱의 삼촌 라반은 약삭빠르고 이익에 밝은 얍삽한 인간이었다. 형의 발뒤꿈치를 잡고 태어난 야곱도 비슷한 기질의 소유자였으나 자기보다 훨씬 더 이기적인 삼촌을 만나 톡톡히 인생훈련을 받았다. 라반은 조카를 10번이나 속여 품삯을 착취했다. 외삼촌을 위해 일한 지 14년 후 야곱은 정식으로 품삯을 지불해 줄 것을 요구하며 양떼 중 검거나 알룩달룩 점박이 새끼들이 나면 자신의 몫으로 달라고 제안하였다. 그게 얼마 안될 것이라 확신한 삼촌은 흔쾌히 동의했다. 그리고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자신의 양떼 중 점박이거나 검은 색의 짐승들은 모두 솎아내고 야곱이 칠 양무리들에게서 분리했다. 이렇게 해 놓고 삼촌은 속으로 흐믓했을 것이다. 이제 야곱의 몫은 거의 없어질 상황이었다. 그러나 외삼촌과 조카의 이런 고도의 두뇌싸움은 인간적인 꾀가 뛰어난 외삼촌이 아니라 하나님의 축복의 언약 안에 있는 야곱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버드나무, 살구나무, 신풍나무의 가지를 잘라 껍질을 벗기고 양들이 물먹는 곳에 세워놓음으로 양들이 새끼 날 때 점 있는 것들이 태어나게 하는 방편을 고안해 낸 것이다. 오늘날의 유전법칙을 아는 과학자들의 의견을 들어보면 하얀색을 가진 어미 양이 그 새끼 중 점이 있거나 검은 색의 새끼가 나올 잠정적인 확률은 1/4이라고 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야곱에게 이 자연법칙보다 풍성한 결과가 나왔다. 신풍나무의 신통력이 아니라, 야곱의 좋은 두뇌가 아니라, 하나님의 축복의 약속이 이처럼 무섭다는 것을 마음에 새기는 것이 중요하다. 아브라함과 이삭에게 약속된 하나님의 축복이 성취되는 장면으로 이해하는 것이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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