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15일 목요일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가는 자

히브리서 4장 1~13절

본문

1 그러므로 우리는 두려워할지니 그의 안식에 들어갈 약속이 남아 있을지라도 너희 중에는 혹 이르지 못할 자가 있을까 함이라 2 그들과 같이 우리도 복음 전함을 받은 자이나 들은 바 그 말씀이 그들에게 유익하지 못한 것은 듣는 자가 믿음과 결부시키지 아니함이라 3 이미 믿는 우리들은 저 안식에 들어가는도다 그가 말씀하신 바와 같으니 내가 노하여 맹세한 바와 같이 그들이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다 하였으나 세상을 창조할 때부터 그 일이 이루어졌느니라 4 제칠일에 관하여는 어딘가에 이렇게 일렀으되 하나님은 제칠일에 그의 모든 일을 쉬셨다 하였으며 5 또 다시 거기에 그들이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였으니 6 그러면 거기에 들어갈 자들이 남아 있거니와 복음 전함을 먼저 받은 자들은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말미암아 들어가지 못하였으므로 7 오랜 후에 다윗의 글에 다시 어느 날을 정하여 오늘이라고 미리 이같이 일렀으되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 하였나니 8 만일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안식을 주었더라면 그 후에 다른 날을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리라 9 그런즉 안식할 때가 하나님의 백성에게 남아 있도다 10 이미 그의 안식에 들어간 자는 하나님이 자기의 일을 쉬심과 같이 그도 자기의 일을 쉬느니라 11 그러므로 우리가 저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쓸지니 이는 누구든지 저 순종하지 아니하는 본에 빠지지 않게 하려 함이라 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13 지으신 것이 하나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우리의 결산을 받으실 이의 눈 앞에 만물이 벌거벗은 것 같이 드러나느니라

도움말

그들과 같이 우리도(2절): 복음은 신약 성도들만 받은 것이 아니다. 구약의 성도들도 복음을 받았다. 그들이 들은 복음과 오늘 우리가 듣는 복음은 연속성이 있다. 그 복음의 공통점이 안식이다. 하나님께서는 창조 때부터 안식을 계획하셨다.

이미 그의 안식에 들어간 자(10절):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킨다. 그리스도께서는 그분의 사역을 다 마치시고 우리보다 앞서 하나님의 안식에 도달하셨다. 그분께서 마련하신 그 안식의 길을 그분의 백성이요 집이며 형제자매인 우리가 함께 얻는 것은 합당한 결과이다.

하나님의 말씀(12절): 여기서 언급하는 “하나님의 말씀”은 결코 추상적인 어떤 것이 아니다. 그 말씀은 불신하고 불순종했던 사람들의 허물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던 심판의 말씀이다. 누구나 이 말씀 앞에서 벌거벗은 모습으로 서서 내가 과연 믿음과 순종의 사람인지, 아니면 불신과 불순종의 사람인지를 명확히 판별하지 않으면 안된다.

해설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마지막 날에 안식하시며, 그분의 피조물들이 그 안식을 누리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인간은 하나님을 불신하여 그 안식을 잃어버렸고, 하나님께서는 세상이 안식을 되찾기를 바라시며 홍수로 세상을 다시 시작하시고, 이후에는 이스라엘을 구별하여 인도하셨습니다. 그러나 소수의 사람들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전히 하나님을 불신하고 불순종하여 안식에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감사하게도,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불순종의 연속에도 불구하고 결코 포기하지 않으시고 마침내 예수님을 보내주셨습니다. 이로써 그분을 믿는 사람은 영원한 안식의 축제에 참여한 자가 됩니다.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그날, 그분을 믿어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은 영원한 안식을 얻습니다. 말씀에 불순종하는 자에게는 심판이 있습니다.

질문

•하나님 중심 묵상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께서는 어떤 분이시며, 내게 무엇을 말씀하시나요?

•성경 중심 묵상

오늘 말씀과 함께 마가복음 2장 27, 28절 말씀을 묵상해 봅시다.

“27 또 이르시되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요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니 28 이러므로 인자는 안식일에도 주인이니라”

•교회 중심 묵상

우리 교회는 오늘 말씀에 어떻게 순종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