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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와 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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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경진 작성일20-03-31 14:57 조회4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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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이영표선수 매니저가 쓴 이영표에게 신앙이란 무엇일까라는 글을 읽었다. 자타가 인정하는 크리스천 이영표는 축구선수로서 성실과 투혼 인내의 모범이다. 매니저는 10년째 이영표의 그림자 역할을 하면서 내린 결론이 그의 축구를 떠받치는 힘은 바로 신앙이라는 것이다.


그는 말하기를 “(이영표는) 축구를 위해 신앙을 가지고 있는 게 아니라 신앙을 위해 축구를 한다고 할 정도였다. 이 정도가 되면 축구는 어느새 종()이 되고, 신앙이 주()가 되는 것이다. 이영표에게 신앙은 어느새 축구선수로서의 효용가치를 넘어 삶 자체이다. 그는 제대로 된 신앙을 가진 선수가 그렇지 않은 선수보다 성공확률이 훨씬 높다” “독실한 신앙을 가진 선수는 보편적으로 쉽게 흔들리거나 좌절하지 않는다. 특히 낯선 이국땅에서 이질적인 문화와 인종적인 편견, 외로움, 언어 소통 등의 어려움을 신앙의 힘으로 이겨나가는 경우를 많이 보아왔다고 했다.


또한 선수로서 한두 번 쯤은 반드시 겪게 되는 슬럼프를 이겨내는 힘도 상대적으로 강하다고 한다. 신앙의 가르침에 충실하게 따르려고 노력하다 보면 정신적으로 건강해지고, 집중력이 높아지며, 경기력의 기복 역시 상대적으로 적을 것이다. 이것은 비단 축구 만의 이야기가 아닐 것이다. 많은 스포츠 선수 가운데 신앙인이 많은 것은 바로 이 때문일 것이다. 또한 많은 영역에서 신앙의 힘으로 고난과 좌절을 이겨낸 사람들을 우리는 보았다.


특히 축구선수 가운데서 신앙의 힘을 보여주고 있는 차범근 이영무 박성화 같은 이전의 선수에서 이영표 박주영 조원희 기성용 같은 선수를 보면서 축구선수와 신앙과의 어떤 상관관계를 가늠해 보게 된다. 최근에는 이영표를 비롯한 일부 독실한 선수들의 노력 탓에 최근에는 대표팀의 절반 이상이 기독교 신앙을 갖게 됐다는 얘기도 들린다.


올해는 월드컵이 있는 해이다. 2002년 월드컵 때 교회를 시민들에게 개방하여 함께 월드컵을 본 아름다운 모습이 기억난다. 올해도 북경지역 시민들과 함께 우리교회 문화센타에서 함께 응원을 하며 우리 민족을 격려하는 하나님, 축구와 함께 하는 어떤 신앙의 힘(?)을 불어넣고 싶다.


~한 민국~, 짜자짝 짝 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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