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랑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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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경진 작성일20-03-31 14:00 조회34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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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바르트라는 유명한 신학자가 있습니다. <교회 교의학>이라는 12권 짜
리 대작을 탈고했을 때 독일의 한 기자가 물어봤습니다. “12권의 교의학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무엇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바르트는 주저 않
고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하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맞습니다. 신
학의 요약, 모든 말씀의 요약은 사랑하시는 하나님입니다. 복음의 요약도 ”
하나님이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이것입니다. 우리 삶 가운데 어떤 어려움
이 있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고 붙들어주심으로 결코 요동
할 수 없는 그 든든함, 그 견고함에 사로잡히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사랑
은 영원토록 여러분을 붙잡고 유지하고 놓치지 않을 것입니다.
찰스 스펄젼 목사님이 어떤 농가에 간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거기에는
바람의 방향을 알려주는 풍향계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풍향계의 끝에는
‘하나님은 사랑이시다’라는 표가 붙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목사님이 그 집
주인인 농부에게 물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사랑이 풍향계처럼 변한다
는 뜻입니까?” 그랬더니 그 농부가 하는 말이, “그런 말이 아니고 바람이 어
떤 방향을 가리키든지 간에 하나님은 여전히 사랑이라는 뜻입니다”라고 대
답했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바람에 의해서 바뀌지 않는
것입니다. 환란이나 고난의 바람에 의해서도 하나님의 사랑은 절대로 바뀌
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가 애매한 고난과 연약한 가운데 처하는 그 모든 것
이 결국 합력하여 선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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