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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성벽을 재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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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경진 작성일20-03-31 18:43 조회52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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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성벽을 재건하라

 

무너진 성벽을 재건하라이번 대학생대회의 주제입니다. 이 시대 무너진 성벽을 보십시오! 리는 도처에서 무너진 성벽을 발견하게 됩니다. 또 무너져 가고 있습니다. 무너진 가정이 있고, 무너진 사회가 있습니다. 급격한 시대의 변화로 인해 혼란과 성적타락, 이기주의, 개인주의가 만연해졌습니다. 경제가 무너지고 정치가 무너져 가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국가 체계도 무너진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교회가 무너져 갑니다. 북한의 1800여개 교회는 이미 다 무너졌습니다. 한국교회의 신앙생활도 무너져 갑니다. 점점 어두워져 가는 사회와 점점 신뢰를 잃어가는 교회, 한국의 청소년들이 무너져 갑니다.

하지만 우리는 참담한 현실을 보고 더 이상 비판과 방관이라는 자세를 취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역사에 귀 기울입니다. 역사 속에 한 울림이 있었습니다. 한국전쟁의 폐허속에서 성벽을 재건하는 함성이 있었습니다. “조국과 교회의 현실을 보고 비관하고 물러설 자는 물러서라.”는 반세기 전의 선배들의 외침입니다. 우리는 이 외침을 다시 메아리로 울립니다.

우리도 물러서지 않겠습니다. 우리는 다시 재건할 것입니다. 땀을 흘리고 피를 흘리고 모든 것을 다 바칠 지라도 무너진 성벽을 재건하겠습니다. 무너진 성벽을 막아설 지라도 무너진 성벽에 치여 죽을 지언정 도피하고 회피하지 않겠습니다. 무너진 성벽을 재건하기 위해 일어섭니다. 나아갑니다!” - “무너진 성벽을 재건하라!”

학생신앙운동은 거룩한 세대를 일으켜 대한민국을 넘어 온 열방을 회복케 할 것이라는 믿음을 선포하며 외칩니다. “무너진 성벽을 재건하라!” 그리고 한국교회를 안고 기도합니다. 주님 한국교회를 살려 주십시오! 한국의 가정과 사회를 살려주십시오! 북한을 부둥켜 안고, 그리고 심판하러 가는 주님 발을 붙잡고 주님 살려주시지 않으면 못갑니다. 살려주시어야 합니다. 아니면 저를 밟으십시오. 저를 죽여서라도 한국을 살려주시어야 합니다. 못갑니다. 한국교회를 다시 세워 주옵소서! 북한을 살려주옵소서!

아브라함이 그렇게 기도했고, 모세와 바울이 그렇게 기도했습니다. 이러한 기도의 중보자, 창자가 끊어질 듯이 아파하며 주님의 마음으로 이 땅의 백성들을 품고, 새벽을 깨우며 기도로 새벽을 밝히고며, 민족의 밀알이 되는 제사장으로 우리는 일어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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