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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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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경진 작성일20-03-31 17:06 조회523회 댓글0건

본문

<어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

 

* 본 문 * 16:9-10

 

밤에 환상이 바울에게 보이니 마게도냐 사람 하나가 서서 그에게 청하여 가로되 마게도냐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 하거늘 바울이 이 환상을 본 후에 우리가 곧 마게도냐로 떠나기를 힘쓰니 이는 하나님이 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우리를 부르신 줄로 인정함이러라

 

바울 일행은 무시아에서 아시아 지역인 비두니아로로 가려고 했지만 길이 열리지 않았습니다. ‘예수의 영이 허락하지 않았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때 바울이 밤에 와서 우리를 도우라는 마게도냐인의 환상을 본 것입니다. 이 환상을 본 사람은 바울뿐이었지만 일행은 모두 그 환상을 그곳으로 오라는 것이라 결론을 내리고 계획했던 비두니아 대신에 마게도냐에 복음을 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일 때문에 아시아(비시디아) 보다 유럽(마게도냐)에 먼저 복음이 전해지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세 가지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1) ‘예수의 영이 허락지 않으면 불가능하거나 효과가 없다는 것입니다. 성령에 의존하였습니다. 그리고 성령이 가라고 하니까 바로 순종했습니다. 머뭇거리지 않았습니다. 10절에 곧 떠났다.

2) 두 번째는 바울은 그가 본 비전을 모든 사람들이 동의할 수 있도록 잘 설명하였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그 설명에 모두 동의하며 따랐다는 것은 자신들의 계획보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순종하는 자세를 가졌다는 것입니다. 공동체의 동의가 중요합니다..

3) 하나님의 역사는 뜻밖으로 코너에서 일어납니다. 드로아라는 코너에서 환상을 보게 한 것입니다. 지친 자리, 실패의 자리, 뜻밖의 자리, 인간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표적을 요구하는 이들에게 요나의 표적 외에는 보여줄 것이 없다고 했습니다. 요나가 밤낮 사흘동안 큰 물고기 배속에 있었던 것 같이 인자도 밤낮 사흘동안 당 속에 있으리라... 십자가와 부활... 완전히 죽었다가 살아난다. 바닥을 쳐야 한다.) 바울이 로마로 가는 것을 보면, 고난이 있고 움직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역사가 됩니다.(요셉의 꿈 뒤의 고난...)

사도 바울은 그의 시대에 분명 남은 자였습니다. 다수는 그리스도를 믿지 않고 다른 길로 갔습니다. 당시 세계를 다스리는 자는 로마 황제였습니다. 그리고 사도 바울은 크게 알아주지도 않는 먼지 같은 존재였습니다. 그런데도 유명한 사가 아놀드 토인비는  바울이 탄 배에는 유럽의 문명이 실려있었다. 라고 말했습니다. 바울이 아시아로 갈 것인가 유럽으로 갈 것인가 갈등하고 있을 때에 마게도냐, 지금의 유럽 지역으로 가도록 하나님께서 인도하셨습니다. 소아시아의 마지막 항구 드로아에서 유럽의 첫번째 항구인 빌립보로 가는 그 배 안에 유럽 정신문명의 모태가 실려 있었다는 말인 것입니다.

인간의 눈으로 볼 때에는 로마 황제가 역사의 주인공 같았지만 실질적으로 역사를 주도하는 사람은 남은 자 사도 바울이었습니다. 19세기, 20세기에 세계를 지배하던 미국의 뿌리가 어디에 있었습니까? 믿음으로 무장한 청교도 이민선 메이플라워였습니다.102명의 신실한 성도들이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영국에서 미국으로 건너갔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결코 숫자에 위안을 얻을 것이 아니라 우리 속에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믿음이 있는가, 우리 속에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비전이 있는가. 우리 속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는 소망이 있는가. 하는 점을 확인해야 하겠습니다. 아무리 적은 숫자의 사람이라 할지라도 이것을 붙들고 있다면 하나님께서 그들을 통해서 역사를 움직이십니다.

 

바울은 목표지향적이면서도 철저히 하나님 의존적이었습니다. 하나님이 무엇을 기뻐하느냐 하나님의 영광이 무엇인가 하는 것입니다.

바울이 마게도냐인의 환상을 보았듯이 저도 목회를 하려고 하는 찰나마다 어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는 북한인의 환상, 중국인의 환상을 봅니다. 이제 또 코너에서 또 환상을 봅니다. 한국에 와 있는 외국인을 봅니다. 탈북자를 봅니다. 그리고 청년들을 봅니다.

언더우드... 이수정편지... 존 헤론(2대 광혜원, 제중원,알렌, 5년만에 34, 한국과 한국사람을 사랑하오. 더 사랑하지 못해 미안하오. 예수님 사랑을,,, 양화진 1. )

 

영적인 도움 줘야... 우리가 가는 것은 영적인 도전에 대한 환상, 사도 바울은 빚진 자의 환상- 갑과 을의 관계...

땅밟는 것 중요하다. 비전트립 중요하다. 하지만 무엇을 보느냐가 중요하다. 네팔의 선교사 이야기-인삼 푹 삶아라 해서 가지고 오라 했더니... 우리가 지금 볼 것을 안보고...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할 때가 되었도다. (잡초밖에) -열명의 정탐꾼과 두명의 정탐꾼, 콜럼부스와 아메리고. 코카콜라와 멕도날드

중국 전국에 비온다. 겸손하게. 영적인 중요성...무엇을 도우는 가? 연탄, 돈 아니다. 복음이다. 복음을 달라는 것이다. 로마도 보아야 하리라. 로마에 있는 너희에게 복음전하기를 원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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