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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역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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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경진 작성일20-03-31 16:28 조회43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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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역사성

부활이 왜 역사적인 사실인가하면 먼저 로마 군병이 그 무덤을 지켰다는 사실에서 알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자신이 죽은 다음에 부활할 것이라고 누차 이야기 했습니다. 이 말을 듣고서 두려움을 느낀 군병들은 무덤을 열심히 지켰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예수가 부활하여 많은 제자들이 그것을 증거하였다는 것은 부활이 분명한 사실임을 알 수 잇습니다.

그러면 그 제자들이 거짓말로 조작했을 지도 않은가라고 반론을 제기할 사람도 있겠지요. 그리고 예수님의 시체를 제자들이 훔쳐갔을 수도 있지 않은가? 하는 것입니다.

로마 군병들이 무덤을 열심히 지켰는데 어떻게 제자들이 훔쳐 갈 수가 있겠습니까? 그리고 더욱 분명한 사실은 당시 제자들은 예수께서 잡힐 때에 모두 도망 간 용기없는 자라는 사실입니다. 그들은 도망가고 난 다음 겁에 질려서 어느 집 방에 모여 문을 굳게 닫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제자들이 어떻게 새로운 용기를 얻었습니까? 예수님을 봇 박은 원수들이 들끓는 예루살렘에 다시 모여 전도할 용기가 어디서 생겼습니까? 맥없이 도망가고 방문을 닫아 걸고 숨도 제대로 못쉬던 제자들이 어디서 이런 용기가 생겨났습니까? 또 그들이 전통적으로 습관적으로 민족적인 자부심으로 지키던 안식일 성수가 왜 토요일에서 주일로 바뀌었을까요? 많은 핍박을 받아가면서 말입니다. 그것은 주님의 부활이 그들에게는 너무 강력한 사건이기에 주일날 특별히 모였던 것입니다. 만약 지금 우리 교인 모두가 성령님의 강력한 체험을 월요일 날 했다고 한들 예배 시간을 월요일로 바꾸겠습니까?

거기에 대한 해답은 오직 하나밖에 업습니다. 제자들은 부활하신 주님을 만났습니다. 설령 제자들이 시체를 훔쳐갔다 하더라도 거짓 마음으로 끝까지 자신의 목숨을 버리며 순교할 수 있겠습니까? 죽은 사람이 다시 그들 눈 앞에 살아났는데, 그걸 봤기 때문에 제자들이 글쎄 당당하게 순교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면 이런 질문도 하겠지요. 혹시 종교 지도자들이 시체를 숨겼을 수도 있지 않은가? 그러나 보십시오. 오히려 그들은 시체를 지키는 입장이었고 설령 시체를 숨겼다고 하더라도 부활 소문이 생겼을 때 그 시체를 왜 공개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면 부활 때문에 생긴 기독교는 끝장나고 말 것인데 말입니다.

그러면 또 이런 질문을 하며 끝까지 물고 넘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예수가 죽지 않고 잠시 졸도했는데 나중 부활한 것처럼 보였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 이 이론은 18세기에 나온 것인데,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맞지 않는 것입니다. 갖은 고초를 겪으며 십자가에 피흘리며 상처를 입은 후 먹지도 못한 상태, 더구나 죽음을 확인했기에 다리를 부러 뜨리지 않고, 창으로 가슴을 찔러 완전히 죽음을 확인하고 십자가에서 내렸는데 어떻게 졸도할 수 있겠습니까? 창으로 가슴을 찔렀을 때 물과 피가 나왔다고 하는데, 의학자들은 사람이 완전히 죽어야만-그러니까 심장이 터지고 피가 거의 쏟겠을 때- 물이 나온다고 합니다. 예수는 완전히 죽었던 것입니다.

예수의 부활은 수많은 사람들이 목격한 역사적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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