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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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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경진 작성일20-03-31 16:27 조회4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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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관리 시스템인 'e매니저'를 개발한 중국의 유기선사장은 그의 성공을 '절반의 성공'이라고 평가절하한다.

왜냐하면 바로 "중국어" 때문이다. 만15년 중국 생활 가운데 가장 아쉬운 것이 "중국어"였던 것이다. IT산업은 거래처의 고위층을 직접 접촉해야 거래가 성사되는데 그의 발목을 늘 잡는 것이 바로 "중국어"였던 것이다. 중국 생활 4년 만에 그는 처음으로 중국어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고 했다.

"지식산업이다 보니 그것을 상대방 중국인에게 설명해 줄 수 있는 언어능력이 있어야 했다"

  그는 한국인들끼로 서로 어울리다 중국에서 자칫 중국어 공부를 게을리 하지 말 것을 주문했다.

  지금도 SK에 계신다는 분이 한 말을 잊지 않고 있다.

  "전 중국 유학 1세대입니다, 외고를 나왔고, 북경대를 졸업하고, 카투사로 군복무를 마치고, 5군데에 입사 원서를 넣었는데, 운이 좋아서 다 붙었습니다. 영어를 저보다 잘하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중국을 아는 사람이 전혀 없어서, 제가 붙은 것 같네요. 사실, 군복무 할때 중국어도 많이 까먹었는데, 앞으로도 계속 공부하고, 자기계발해야죠. 영어나 다른 전문 영역이 더해진다면, 사자가 날개를 단 것처럼, 회사도 골라서 가실 수 있습니다. 이건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논어(論語)의 ‘子欲養而親不待(자욕양이친부대-자식이 효도하고자 하나 부모가 기다려주지 않네)’ 한 구절을 “있을때 잘해”라는 노래 가사가 생각난다. 우리는 중국에 있는 자이다. 중국어를 제일 잘 배울 수 있는 환경이다. "있을때 잘해"야 한다. 있을때 열심히 배우자. 나중 후회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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