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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흥, 그 절실한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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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경진 작성일20-03-31 16:18 조회49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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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시대나 하나님께서 시대와 사람을 들어 쓰십니다. 1900년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성령의 불이떨어 졌습니다.


1904년 영국 웨일즈 지방의 탄광지역에서는 광부의 아들인 반 로버츠(27)가 불같이 타오르는 성령을 막을 수 없어 5개월 만에 10만명을 회개하는 혁명을 가져왔다.


공장노동자들이 훔친 물건을 다시 가져오는데, 그 물건들이 산더미같이 쌓이게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웨일즈의 부흥은 당나귀들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항상 채찍으로 학대하던 주인들이 은혜를 받고 나서는 인자한 모습으로 심지어 당나귀를 껴안고 눈물을 흘리기까지 했기 때문입니다.


1907년의 평양 대부흥을 봅시다. 말씀으로 각성한 성도들이 주일에 철시를 하니까. 평양의 경제가 마비되어 버렸습니다. 10퍼센트의 성도들이 상점문을 닫자 평야 전체가 주일에는 철시되는 일들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바로 이것이 부흥입니다. 부흥은 사람 속에 가둘 수 없는 것입니다. 부흥의 물결은 교회 안에 가둘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부흥에는 필연적으로 사회를 뒤집어엎는 일들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교회의 부흥의 물결은 반드시 사회에 충격을 주게 되어 있습니다.


1901년에는 인도 지방에서 묵티라는 공동체를 만든 라마바이에 의해서 2천명의 고아와 과부와 함께 공동체생활을 하였는데 이들은 오직 성령충만을 위해 뜨겁게 기도하여 1200명이 세례를 받았으며, 1905년에는 30명의 기도특공대가 24시간 기도를 하며 성령의 불을 붙혀 나갔는데 너무나 뜨겁게 성령불이 타올라 양동이에 물을 떠와 들어 부으려 하는 웃지 못할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1903, 인도 동북부 카시아의 한 작은 교회는 카시아 지역과 인도 전역에 성령의 임재를 구하는 기도로 매일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인도의 부흥을 위한 기도요청 서신을 미국과 영국, 호주에 보냈습니다. 1904년에 이르러 기도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는데, 특히 특히 1904년 영국 웨일즈 지역 부흥의 소식을 듣고 인도에서도 그러한 부흥이 일어나기를 기대하는 소망을 더욱 깊게 가지게 되었습니다. 간절한 소망으로 그들은 하나님께서 부흥을 주시기를 구하는 기도모임을 매일 저녁 지속하였습니다. 3년여의 시간이 지난, 19063월 첫주 주일 예배에서 설교시간에 청중에게 성령의 임재가 강하게 나타나기 시작하더니 3월 둘째 주일 예배가 끝마치려 할 때 한 성도가 일어나서 하나님 지금 우리모두에게 성령을 부어주소서.”라고 외치자, 곧 바로 온 회중이 부르짖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큰 소리로 울며 기도했고, 저녁 시간까지도 잊은 채 간절히 부르짖었습니다. 바로 그날 그 자리에서부터 놀라운 부흥의 불길이 인도 카시아 지역에 임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영적 각성은 사회의 변화로 이어졌습니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집회에 참석하여 거리가 한산해졌고, 매일 술에 취해 살던 이들도 그리스도의 빛을 발견하고 새로운 삶으로 회복되는 일이 계속 되었습니다. 카시아의 부흥은 어린이들에게까지 임했는데, 어린이들도 자신들만의 기도회가 열리기를 원했고, 오랜 시간 동안 자신의 죄를 회개하며 통회하는 기도가 계속되었습니다. 그리고 은혜를 받은 아이들은 시장으로 달려가 그리스도를 증거 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일어난 카시아의 부흥은 또다시 인도의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어, 인도 전역에 부흥을 향한 소망을 불러일으켰습니다.


1906년 노예의 아들이었던 월리엄 시무어는 미국 아주사 지역에서 강력한 성령세례로 수많은 사람들이 넘어지며 방언하며 병고치는 기적이 속출하였는데 한 신문기자가 장애인흉내를 내다가 월리엄 시무어가 네 뜻대로 될지어다할 때 그만 실제 장애인이 되어버렸습니다. 거짓말 한 것을 뒤늦게 후회하고 뜨겁게 회개하여 치유받는 이적이 생겼으며, 1907년에는 평양 대부흥운동으로 한국 강단 전역에 성령의 불길이 타올랐습니다.


여러분! 이시대 우리는 무엇입니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수 많은 사람들이 사랑이 식어지고 성령이 급속히 식어진다고 합니다.


1903년에 인도의 작은 교회의 기도와 한국의 원산지역 선교사의 회개 기도로 시작된 부흥의 물꼬는 1904년 영국의 웨일즈, 1906년 인도의 카시아, 미국의 아주사, 1907년의 한국으로 이어져 전 세계가운데 성령의 역사가 휘감게 된 역사를 만들었습니다.


2012, 나 자신과 한국 교회 안에 부흥이 일어나기를 기대하며, 그리고 그 부흥이 전 세계로 확산되기를 기도하는 마음이 불타오르기를 기도합시다. 어느 때보다 절망적인 분위기가 교회 안팎을 누르고 있는 가운데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회개와 각성의 자리가 절실합니다. 그런 소망을 가진 이들이 함께 모여 부흥을 위해 기도하는 일은, 단순히 나 자신과 우리 공동체만을 위한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웨일즈에서 일어났던 부흥이 카시아에 영향을 주고, 카시아의 부흥으로부터 인도 전역으로, 그리고 한국의 평양에까지 부흥의 소식이 불 붙듯이 확산된 것처럼, 나 자신의 부흥은 우리 교회로 확산되고, 우리 교회의 부흥은 한국의 부흥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일어난 부흥은 그 울타리를 넘어 온 세상의 부흥으로 퍼져 나가게 될 것입니다. 가장 미약하고 작은 모임이라 할지라도,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그러한 기도모임을 통하여 마침내 온 세상의 부흥을 이루실 것을 기대합시다.!


하나님, 지금 우리에게 성령으로 임하여 주옵소서. 과거에 놀라운 부흥을 주신 하나님 지금 우리를 빈손으로 머물게 마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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