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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것을 소중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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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경진 작성일20-03-31 15:26 조회1,40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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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장부터 25장까지 보면 하나님께서 아주 사소하다고 보일 정도의 것을 규례로 주셨습니다. 성경에 뭐 이런 것까지 말씀했는가? 라고 할 정도로 사소한 것입니다. 예를 들면, “여자는 남자의 의복을 입지 말 것이요 남자는 여자의 의복을 입지 말 것이라”(22:5), 새를 잡더라도 어미 새와 새끼 새, 알을 같이 잡지 말라(22:6-7), 곡식 떠는 소의 입에 망을 씌우지 말지니라”(25:4)고 하셨습니다. 특히 신23:9-14은 아주 재미있습니다. 야외에서의 대변을 어떻게 볼 것인가를 밝혀 줍니다. 그리고 24-25절은 과일 서리에 대한 것도 밝힙니다. 그런데 왜 하나님은 이런 사소한 것을 말씀으로 주셨을까요? 그것은 이런 사소하고 작은 것에서부터 우리의 신앙이 드러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눈 앞에 보이는 큰 적과 싸우기에 앞서 자신들의 조그만 삶에서부터 잘 살아야 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16:10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 이 말씀은 작은 일에 충성하는 사람이 곧 큰일에도 충성한다는 말입니다. 제이미 버킹검은 말했습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내려오신 목적 가운데 하나가 우리가 조그만 것에 관심가지고 잘 정돈하고 그런 작은 것에 대한 태도 변화를 주시기 위해서라고, 그리고 그는 예수님이 부활하시면서 머리를 싸맸던 세마포 수건이 산뜻하게 개어진 상태로 부활한 작은 예를 제시했습니다.(20:7)


그러면 우리는 작은 것을 어떻게 소중히 여겨야 할까요? 레이 베이커는 황글률의 실제적 적용을 다루면서 만약 당신이 열었으면 닫아라. 만약 당신이 고장내으면 고쳐라. 만약 당신이 열었으면 다시 잠궈라. 만약 당신이 빌렸으면 되돌려 주어라. 만약 당신이 쓸려면 조심해서 사용하라. 만약 당신이 어지럽혔으면 깨끗이 치워라...” 라며 예수님은 작은 것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르쳤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주변의 사람들을 소홀히 대해선 안됩니다. 주님께선 히 12:14에서 이렇게 명령하십니다. “ 여러분은 모든 사람들과 화목하게 지내고 거룩함을 추구하십시오여기서 말씀하신 모든 사람에는 꼴보기 싫은 사람도 포함되겠지만, 그저 스쳐 지나가는 하찮은 사람도 포함됩니다.


작은 소리도 크게 듣겠습니다.”라는 전신 전화국의 광고가 생각납니다. 우리 교회는 작은 것을 크게 여기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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