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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19일 [현실] 발제 :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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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지성 작성일20-05-21 16:38 조회43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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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에 있어 빠질 수 없이 중요하고 또 누구나 한번은 들어 봤을 법한 익숙한 단어, 

기도에 대해 여러 가지 생각과 자료를 정리해보았습니다.


기도란 무엇인가요?

여러분은 어떻게 기도를 드리고 있나요? 아마 매우 다양하고 많아서 꼭 집어 말씀하시기 어려우실 겁니다.


일반적으로 대중적으로 알려진 사람들의 기도 사례를 한번 살펴 보겠습니다.

축구선수 박지성 부모님은 2002년 6월 4일에 범어사, 10일(미국전) 경기 하루전 9일에 동화사에서 철야기도를 하고 이후 경기들은 용주사에 가서 선전을 위해 참배를 드렸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기도는 이렇게 바라는 것이 이루어지기를 빌거나 신과의 대화를 말합니다.  

교회에서도 기도하는 시간이 많죠, 예배시간마다 기도를 늘 하고 또 매일 기도를 하라고 합니다. 무엇 때문일까요?

교회에서는 이렇게 기도를 강조하고 있는데 왜 성도가 기도를 해야 하는지 이유에 대해 많이들 아시는 내용일 수 있겠지만 이 시간을 통해 한번 더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가지려는 신앙 행위

앞서 말한 것 같이 기도로 신과 대화를 합니다.

그리고 교회에서는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가 되려고 기도를 하는데 왜 하나님과 관계가 좋아야 할까요?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창2:7)

하나님께서 모든 만물을 지으시고 유별나게 사람만 흙으로 직접 빚으셨습니다.

 *생령: 네페쉬 하야 - 생명+호흡하다 = 살아있는 존재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창1:26)

- 코에 불어 넣으신 것과 형상대로 지으신 것은 친밀한 개입이며, 하나님의 생명을 받아 교제하며 살아가는 영적인 존재로 창조되어졌다는 것입니다. 먼저 하나님께서 친밀하게 다가오셨고 교제하기를 원하셨다는 것입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요15:5)

- 성자하나님이신 예수님도 말씀하셨습니다. 나를 떠나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합니다.

반대로 보면 하나님과 붙어있어야 우리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가 됩니다.


우리가 살고 또 바라는 바를 이루기 위해서는 하나님과 친밀하고 가까운 관계가 되어야 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십계명의 처음 서론에 보시면 애굽 땅에서 종되었던 우리를 인도하여 낸 하나님 이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하나님만이 우리를 살리시는 분이시기에 하나님 없이는 우리의 구원도 없고 살 수 없기 때문입니다.



 2. 하나님의 위대함과 선하심을 찬양

시편의 대다수 말씀들이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선하심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너무 많지만 그중 시편 147편 5절에는 우리 주는 위대하시며 능력이 많으시며 그의 지혜가 무궁하시도다 

– 위대하시고 능력 많으신 주를 찬양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세상 모든 만물을 만드셨기 때문에 세상 모든 것 중에 하나님보다 높은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만 위대하시고 또 크신 능력으로 만물을 다스리시고 모든 것을 아시기에 피조물은 창조주의 무한한 능력을 알면 알수록 찬양하게 되어집니다.


시편 147편 1절에는 "할렐루야 우리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이 선함이여 찬송하는 일이 아름답고 마땅하도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선함이고 마땅하다고 합니다.

간혹 악한 영의 꾐과 우리 안에 있는 죄로 인해 나쁜 길을 선택하고 가기도 하지만 우리 안에 있는 양심이 작용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누구나 선을 추구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선하기 때문에 찬양하려는데 왜 하나님이어야 하는지는 다음 구절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 일컫느냐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막10:18)

하나님 한 분만이 참이시고 다른 어떤 것도 선이 존재할 수 없기에 선을 쫓는 우리는 그분의 선을 구하며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3. 베푸신 은혜에 대한 감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이 무엇이기에 감사하며 기도 드려야 할까요?

감사할 것이 너무나도 많지만 먼저해야 할 감사는 우리를 구원하신 것에 대한 감사가 아닐까합니다.


구원에 대해서는 많이들 알고 계시기 때문에 성경의 한 감사기도를 예를 들고자 합니다.

골로새서에 보면 사도 바울은 골로새 성도를 향해 서신을 보냅니다.

4장 2절에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고 하며 기도에 감사함이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왜 기도에 감사함이 있어야 한다면 1장 5절에 .. 너희가 전에 복음 진리의 말씀을 들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합니다. 

우리는 이 믿기지 않는 복음을 듣고 있으며 또 듣고 보이지 않는 믿음 안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우리에게 구원이 주어졌고 그 안에 있으며 또 복음을 듣게 하심에 감사했던 것입니다. 


구원 외에 또 감사할 것은 마태복음 6장 30절에 보면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고 31절에 사는데 염려하지 말라하시며 32절에 하나님께서는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아신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계속해서 우리를 지켜보며 우리가 신앙생활에 이어나가는데에 필요한 모든 것을 살펴보고 계신다는 겁니다. 모든 만물을 주관하시는 분이 사람을 보살피신다는 것은 구원으로 인해 우리가 모든 것을 받고 또 유지하게 하시니 그 은혜에 감사를 안 할래야 안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서는 요한복음 6장 39절에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 하나님의 뜻은 예수님에 거하는 사람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않고 죽어서도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린다고 하십니다. 한번 사랑한 것으로 끝이 아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챙겨주시는 사랑이 또 감사이며


요한복음 10장 28~29절은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그들을 주신 내 아버지는 만물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

- 심지어 우리가 말하는 인간사의 끝인 죽음도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막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를 구원함에 있어서는 변하거나 없어지거나 하지 않는 100% 확증된 구원이 이미 주신 것에 우리는 감사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4. 죄에 빠진 인간이 자신의 불순종을 인정하는 고백

사람이라면 누구나 나쁜 것은 꺼리기에 자신과 관련된 자신의 잘못된 점은 인정하기 더더욱 어렵습니다. 인정하는 순간 나는 약한 사람, 부족한 사람, 나쁜 사람이 되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죄를 인정하고 고백하는 순간 우리는 죄인이 되버리기 때문에 신앙생활을 어느 정도 하신분이나 시작하시려는 분도 죄인이 되고 싶지 않아 고백하기 어려워하기도 합니다.


로마서 3장 10절에는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라고 합니다.

죄인이 아닌 사람이 하나도 없다고 나옵니다.

모든 사람은 최초의 사람, 인간의 대표인 아담이 죄를 지으며 이후부터 원죄를 가지고 태어나 살면서 타락된 본성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죄를 짓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인정하지 않게 된다면 죄의 부패성을 인식하지 못하게 되고 계속해서 죄에 대한 경각심도 잃어 죄는 남아있는데 죄가 없다고 느끼는 죄인인 그대로 남기 때문에 우리는 죄를 해결하지 않은채 죄인으로 남겨집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고백할 때 죄를 인식하여 찾게되고 그 죄에서 구원하신 하나님을 믿고 찾게 될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날마다 죄를 고백하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그럴때에 죄를 발견하고 용서를 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죄를 고백하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5. 사랑의 증표가 되는 도고

*도고 : 엔튜크시스 함께 오다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딤전 2:1)

도고는 남을 위한 기도를 말합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서신을 쓸 때 첫번째로 권한 것은 남을 위한 기도였습니다.


또 요한 3서 1장 2절에는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 합니다. 왜 이웃을 사랑하고 잘되길 바라는 기도를 해야 할까요? 일단 내가 먼저 잘되고 그 다음 여유가 돼서 풍족한 일부분으로 돌아보고 내가 알아서 잘되게끔 도와줘도 되지않을까요?


요13장 34절에는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명령을 내리십니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개개인 한사람만 선택한 것이 아닌 모든 사람을 사랑해서 피 흘리시고 그 피 흘리심을 믿는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의 피로 한 가족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이처럼 사랑하신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고 사랑에 대해서 가르쳐주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사람은 하나님께 받은 사랑이 어떤 것인지 알게 되고 그 사랑을 아는 증표로 예수님이 하신 것 같이 이웃을 사랑하고 잘되기를 기도할 수 있습니다. 


또 요 14장 15절에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 즉 예수님이 말씀한 새 계명 서로 사랑하라라는 계명을 지킬 때에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증거를 보일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고 순종하는 백성입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신대로 기도하실 때 남을 위해서도 잊지 않고 기도를 해보도록 합시다!



6. 기도로 바랄 것은 하나님의 뜻

마지막으로 제일 중요한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기도입니다.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고 가실새 심히 놀라시며 슬퍼하사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깨어 있으라 하시고

조금 나아가사 땅에 엎드리어 될 수 있는 대로 이 때가 자기에게서 지나가기를 구하여

이르시되 아빠 아버지여 아버지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막14:33~36)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의 저주, 죄를 짊어지는 고통에서 피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하나님께 3번 기도를 하시고 예수님의 원대로 구했지만 이어서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순종하는 기도를 드립니다.

우리들은 기도할 때에 아버지가 되신 하나님아버지께 많은 것을 구하고 바라며 기도를 합니다. 그렇다고 우리의 마음대로 바라고 비는 이러한 기도가 잘 못된 기도라는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기도를 드리기 위해 하나님의 뜻을 알려고 노력하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순종하는 기도를 드리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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