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농업인이 되기 위해 부산 울산 경남지역 농촌에 정착한귀농가구가 전년보다 20%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전체귀농가구도 역대 처음으로 1만가구밑으로 내려갔다.

반면 도시를 떠나 농촌으로 들어온 귀촌인구는 3년 만에 증가했다.

지난해귀농, 귀어가구가 전년 대비 줄어들면서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역대 최소 규모를 각각 기록했다.

특히귀농가구수는 20% 급감해 감소율이 역대 최고로 높았다.

역대 최저귀농가구…평균 재배면적은 늘었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24년 귀농어.

귀어가구수도 555가구로 같은 기간 22.

둘 모두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3년 이후 가장 적다.

귀농가구와 귀어가구는 2021년 코로나19 사태 당시 최고치를 기록한 뒤 줄곧 감소세다.

귀농·귀어인도 덩달아 급감했다.

귀농가구에서 1인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78.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귀농어·귀촌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귀농가구는 8243.

주도하는 50대 이상 연련층의 이탈이 감소의 주요 원인이었다.

전통적으로귀농을 이끈 50대 이상귀농가구는 6191가구로 전년 대비 22.

5% 감소했고, 전체귀농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년 전 77.

30대 이하 청년층은귀농가구수가 소폭 감소.

귀농·귀촌이 지난해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지역으로의귀농은 903가구로 전년 1,076가구에 비해 16.

1%가 줄었으며 귀촌 역시 전년보다 9.

4%가 감소한 만 4,810가구에 그쳤습니다.

전국적으로귀농가구는 전년보다.

할 수 있는 기회가 늘면서귀농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풀이했습니다.

특히귀농가구주의 연령을 살펴보면 아직도 50대와 60대가 가장 많지만, 전체귀농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예전보다 줄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50대 이상귀농숫자는 일 년 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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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3년 연속 감소세 끝에 2024년 20% 이상 급감하며 낙폭 자체도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결국귀농은 8,000가구선이 무너졌고, 귀어는 500가구대까지 내려앉았습니다.

‘농어촌으로 간다’는 정책 구호가 무색하고, 정착 대신에.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귀농어·귀촌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귀농인은 8403명으로 1년 전보다 20.

귀농가구수 역시 전년 대비 20% 줄어든 8243가구다.

같은 기간 귀어 인구는 22% 감소한 585명으로 집계됐다.

귀어가구는 1년 전보다 22.

2024년 귀농어·귀촌인통계.

ⓒ통계청 지난해귀농·귀어가구모두 전년 대비 감소하며 3년 연속 감속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20대 이하, 30·50대의 귀촌으로 귀촌가구는 증가했다.

귀촌 전 거주지역은 수도권 지역이 전체의 42.

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