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정부가 조건부전세대출금지와 보증 비율 하향 등을 통해전세대출규제의 고삐도 조이기로 했다.

전세대출이 무분별하게 집을 사는 갭투자의 수단으로 악용되는 구조를 바로 잡겠다는 취지에서다.

금융위원회는 27일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

여기에 생애최초 주택구입 주담대 LTV(담보인정비율)를 70%로 강화해 대출액을 줄이고, 수도권전세대출보증비율도 현행 90%에서 80%로 낮췄다.

이중 '6개월 내 전입 의무'의 경우 임대를 주고 집을 사는.

[리포트]전세대출조이기는 이른바 '갭투자' 때문입니다.

덕계역 한신더휴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율은 시세의 52% 수준.

집값 절반 정도를 준비할 수 있으면 서울.

오는 19일부터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전세대출보증을 받을 때 임차인의 상환 능력에 따라 한도가 정해집니다.

HUG는전세대출담당 은행들에 오는 19일부터 이 같은 내용의전세대출보증 개편안을 실시한다는 안내 공문을 보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관망하고 있던 찰나에 최근 매매도전세도 모두 오르고 있어 당황스러울 따름입니다.

심지어 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주담대)에 이어전세대출문턱까지 높이고 있어 와이프와 함께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 집값의 천장은 대체 어디일까요? 최근 자고.

원리금상환비율(DSR)을 적용하더라도 서민 주거 안전판부터 먼저 마련하라는 지적이 나오는 배경이다.

연관기사 • 서민 울리는 버팀목전세대출…대출연장 규제에 부작용 속출(www.

[5대 은행전세대출잔액이 지난해 4월 이후 14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자료=5대 은행 종합)] 1년 넘게전세대출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전세대출문턱이 더 높아질 것으로 보여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 불안이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금융당국은 가계부채 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DSR.

전셋값의 80%까지대출이 가능했다.

문제는 벌이가 적을수록 정책대출혜택을 보기가 어려워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버팀목전세대출은 한국주택금융공사(HF)도 취급하지만 HF는 애초에 소득을 따져대출해 서민은 HUG에 기대는 경우가 많았다.

지적해 대출금 지급을 거부했다.

양 기관이 맺은 협약 약관에는 보증액 면책사유로 ‘특약 주채무자가 사기 또는 허위의전세계약으로 보증부대출을 받은 경우’가 포함돼 있었다.

1심과 2심은 신한은행의 손을 들어줬지만, 대법원은 공사의 책임이 없다고 판단했다.